현대자동차·기아가 전동화 모델의 성능 향상 및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협업한다.현대차·기아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 이하 인피니언)와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인피니언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
삼성전자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략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SAFE 포럼에서 100여개의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PDK(공정 설계 지원 키트)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의 효율적 제품 설계
팹리스(반도체 설계)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스타트업 파두가 기업공개(IPO) 시동을 걸었다. 파두는 ‘조 단위’ 대어로 향후 IPO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두는 지난 6월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이번 공모에서 파두는 625만 주를 전액 신주로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6000~3만1000원이
반도체 테스트하우스 기업 에이엘티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10월 예심을 청구했다가 한 차례 철회한 뒤 두 번째 도전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엘티는 오는 7월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에이엘티는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하려 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 과정을 거치며 공모 일정이 3주가량 미뤄졌다.이덕형 대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DB하이텍이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보다는 금융상품 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계의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모험’ 대신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설확충과 기술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반도체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투자 적기를 놓칠 경우
SK의 자회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가 ‘SK파워텍(SK powertech)’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30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글로벌 톱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2017년 설립된 SK파워텍은 국내 선도 SiC(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기업으로이다. 투자전문
나노씨엠에스가 전력 반도체용 재료 공급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나노씨엠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3% 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노씨엠에스는 대만 SiC 기판 제조사에 전력 반도체용 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수소차, 5G(5세대이동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역할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을 ‘국가안보자산’이라고 언급하고 인재 양성을 강조한 이후 정부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관련 예산을 늘리고 교육부와 반도체 기업들은 인재양성 지원센터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관을 비롯해 기업 15곳과 함께 반도
SK와 SK에너지가 미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아톰파워 경영권을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솔루션은 전력을 효과적으로 생산‧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 SK, SK에너지, 아톰파워 경영진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아톰파워 지분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전력반
반도체 산업은 정보통신기기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우리는 개인용 데스크톱 컴퓨터(PC)에서 모바일로 정보통신기기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보아왔다. 이제는 모바일 다음의 ‘에지’로 넘어가는 흐름이 보인다. ‘가장자리’란 뜻을 갖고 있는 에지는 컴퓨터·자동차·통신 등에 정보가 처음 들어오는 접속점을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에지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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